원달러 환율, 3.8원 하락한 1153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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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시작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8원 하락한 1153원으로 출발했다.
밤사이 유럽연합(EU)이 유럽발 재정위기 근원지인 그리스에 대해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지난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05.81p(1.05%) 상승한 10144.1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0.34p(0.97%) 오른 1078.47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9.54p(1.38%) 상승한 2177.41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EU가 그리스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내놓지 않자 장 초반 1만선이 붕괴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EU가 벨기에 브뤼셀 회의에서 그리스를 공동 지원하는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는 44만명으로 전주보다 4만3000명 감소, 5주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8원 하락한 1153원으로 출발했다.
밤사이 유럽연합(EU)이 유럽발 재정위기 근원지인 그리스에 대해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지난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05.81p(1.05%) 상승한 10144.1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0.34p(0.97%) 오른 1078.47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9.54p(1.38%) 상승한 2177.41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EU가 그리스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내놓지 않자 장 초반 1만선이 붕괴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EU가 벨기에 브뤼셀 회의에서 그리스를 공동 지원하는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자수는 44만명으로 전주보다 4만3000명 감소, 5주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