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연료비 연동제에 대한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600원(1.53%) 오른 3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81% 오른데 이은 이틀째 강세다.

한국전력의 강세는 연료비연동제 도입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한국전력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식경제부가 지난 10일 전기요금산정기준 개정 통해 연료비 연동제를 2011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고시했다. 아직 세부적인 시행방 안에 대한 정부협의가 남아있으나 이번 고시로 연동제 제도 시행은 사실상 확정된 것이라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전문가들은 연료비 연동제 시행으로 한국전력의 이익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