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태진아가 일본에서 활동중인 빅뱅과 동방신기 멤버 영웅재중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의 '조영구가 만난 사람' 코너에 출연한 태진아는 인터뷰 도중 동방신기 멤버 영웅재중과 전화통화로 담소를 나눴다.

이날 태진아는 "일본에서 활동을 같이했던 빅뱅과 친분이 있고, 동방신기의 영웅재중과도 통화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조영구가 "태진아가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으냐"고 영웅재중에게 묻자, 영웅재중은 "굉장히 많이들 알고 계시고, 한국 트로트 계에서는 일인자이다"고 말했다. 또 태진아의 매력에 대해서는 "친아버지처럼 많이 챙겨주신다. 집에 놀러와라.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그러신다"고 밝혔다.

또 "태진아의 노래중 어떤 노래를 제일 좋아하는가"란 질문에 영웅재중은 즉석에서 '동반자'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태진아는 일본진출 이후 외국가수 최초로 일본인이 좋아하는 노래 배스트 10 안에 들며, 일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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