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2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54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2.99% 오른 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7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이 이날도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외국계 증권사인 C.L.S.A와 다이와증권이 매수 1,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 개선 모멘텀(상승요인)에 대한 우려로 NHN 주가가 최근 조정을 받았다"며 "이날 상승은 이에 따른 저가 매수세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바일 서비스 부문의 성장성과 실적 전망 등을 고려하면 현 시점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