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PR 매물 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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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프로그램 매물 부담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04포인트(0.94%) 빠진 1582.77를 기록중이다. 장중 한때 158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을 앞세운 기관이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고, 외국인 역시 순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이 1553억원, 외국인이 444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2139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매물을 확대하면서 현·선물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3931억원 어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비차익거래도 42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전체 프로그램은 4382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중이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LG전자, SK텔레콤, 현대모비스가 떨어지고 있다.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은 강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기계, 운수장비, 의료정밀 업종만이 상승중이고, 은행,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약품 업종은 낙폭이 크다.
현재 266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448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2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04포인트(0.94%) 빠진 1582.77를 기록중이다. 장중 한때 158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을 앞세운 기관이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고, 외국인 역시 순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섰다. 기관이 1553억원, 외국인이 444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2139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매물을 확대하면서 현·선물간 가격차이인 베이시스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3931억원 어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비차익거래도 42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전체 프로그램은 4382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중이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LG전자, SK텔레콤, 현대모비스가 떨어지고 있다.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은 강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기계, 운수장비, 의료정밀 업종만이 상승중이고, 은행,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약품 업종은 낙폭이 크다.
현재 266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448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