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A(제국의 아이들) 멤버 정희철이 케이블 SBSE!TV '거성쇼'에서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데뷔 보름 만에 예능 프로그램 MC로 발탁된 정희철은 지난달 31일 박명수, 김현철, 황현희, 김영철, 마이티 마우스 상추 등과 함께 '거성쇼' 첫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

이 날 개그맨 김현철, 김영철과 함께 '철 브라더스'의 막내로 맹활약했던 그는 랩 액자 뚫기와 여장 코믹댄스 등의 다소 짓궂은 미션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재치 있고 위트 있게 소화하면서 MC 박명수로부터 차세대 '예능돌'이자 '개그돌'로 인정받았다.

정희철은 "사실 처음에는 아이돌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걱정했다"며 "그러나 이왕 하는 거 열심히 하자 맘먹었더니 어떻게 하면 더 웃기게 랩을 뚫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해 버라이어티 입성이 쉽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한편 정희철의 활약은 19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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