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40)가 미국PGA 투어 시즌 첫 '톱10' 진입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최경주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3개를 적어내 3오버파 75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종 합계 8언더파 278타(공동 21위)를 적어내'톱10' 진입을 다음 대회로 미뤄야 했다.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은 18번홀(파5)에서 절묘한 벙커샷에 이어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최종합계 16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