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에너지ㆍ서비스 투자 기회 잡아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르자오市 양쥔 당서기
"중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비추는 곳인 르자오시에 오면 신에너지와 서비스산업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 "
최근 방한한 산둥성 르자오(日照)시의 양쥔 당서기(50 · 사진)는 "중국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경제성장 방식의 변화가 외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늘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르자오시는 중국에서 아홉 번째로 화물처리량이 많은 항구도시로 지난해 14.1% 성장했다. 중국 전체 평균(8.7%)은 물론 산둥성(11.9%)의 성장률을 크게 웃돈다.
양 서기는 자동차 부품과 철강 화학 등 굴뚝 산업에 저탄소 경제 개념을 도입하는 한편 태양광과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등 신에너지 신약 해양산업 유통 관광 물류 등 서비스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르자오 경제에서 서비스업의 비중을 34.2%에서 45%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국에서 사업 기회를 찾는 외국 기업이라면 유통 레저 물류 콘텐츠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르자오시에는 현대자동차 금호화학 등 202개사가 진출해 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최근 방한한 산둥성 르자오(日照)시의 양쥔 당서기(50 · 사진)는 "중국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경제성장 방식의 변화가 외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늘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르자오시는 중국에서 아홉 번째로 화물처리량이 많은 항구도시로 지난해 14.1% 성장했다. 중국 전체 평균(8.7%)은 물론 산둥성(11.9%)의 성장률을 크게 웃돈다.
양 서기는 자동차 부품과 철강 화학 등 굴뚝 산업에 저탄소 경제 개념을 도입하는 한편 태양광과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등 신에너지 신약 해양산업 유통 관광 물류 등 서비스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르자오 경제에서 서비스업의 비중을 34.2%에서 45%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국에서 사업 기회를 찾는 외국 기업이라면 유통 레저 물류 콘텐츠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르자오시에는 현대자동차 금호화학 등 202개사가 진출해 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