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의 '자연은'은 자연 그대로 잘 익은 원료를 엄선해 만든 건강음료 브랜드로 2004년 4월 첫선을 보였다. 브랜드에 녹아 있는 웅진식품의 '자연주의' 철학이 건강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와 맞아 떨어지면서 수입 브랜드들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주스시장에서 야채음료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연은 90일 토마토','자연은 790일 알로에','자연은 365일 오렌지 100','자연은 196일 석류' 등처럼 제품명 속에 과일의 가장 맛있는 자연숙성 기간을 함께 표현해 자연주의 철학을 그대로 녹여냈다.

이들 숫자는 농부의 손길과 정성이 들어간 시점부터 수확까지 기간을 나타내는 '생육일수'로,가장 맛있게 숙성한 시기에 수확한 과실들로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자연은 790일 알로에'는 국내는 물론 중국,몽골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어 최근 3년간 수출액이 490% 늘어나는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한지영 웅진식품 마케팅본부장은 "인공적인 가공을 지양하고 자연이 주는 혜택 그대로를 제품에 담아낸 '자연은'이 사회 전반의 웰빙 트렌드와 맞아 떨어져 소비자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보다 다양한 소재로 제품군을 확장해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