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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의 실리콘고무 제조업체인 HRS는 지난해 4분기 창사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HRS는 지난 4분기에 각각 전년동기대비 56%,366% 급증한 매출 142억원,영업이익 18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순이익은 16억원을 나타내 한 해 전 28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연간으로도 각각 전년 대비 21%,37% 늘어난 매출 483억원,영업이익 29억원을 거둬 사상최대 매출을 나타냈다.순이익은 127% 급증한 28억원으로 집계됐다.HRS관계자는 “전방산업인 전기,전자,전력산업 및 자동차산업의 업황개선 덕분에 실리콘고무의 사용량이 증가했다”며 “원자력발전소용 실리콘 방화재의 해외시장 확대와 의료용실리콘의 매출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