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복권 사상 최대 금액의 당첨자가 나와 화제다.

호주 뉴스 닷컴은 "잉글랜드 시런세스터에 사는 저스틴 레이콕과 나이젤 페이지 부부가 복권에 당첨, 무려 5천 6백만 파운드(한화 약 1000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부부는 "믿을 수 없는 엄청난 행운"이라며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총 1억 천 3백만 파운드가 걸렸던 유로밀리언 복권은 이 부부외에도 스페인에서 한 명의 당첨자가 더 나와 당첨금을 나눠 갖게 됐다.

한편, 이들이 받을 금액은 영국의 유명 락밴드 '오아시스'의 멤버 노엘, 리암 갤러거 형제의 재산을 능가하는 규모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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