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펀드, 집중투자 유망"-신한금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도네시아펀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펀드인사이트 보고서에서 "동남아펀드가 금융위기 극복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수출의존도가 낮고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된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전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수출주도형 경제개발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 그러나 수출의존도가 낮고 내수시장이 탄탄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경기침체 영향을 적게 받았다는 분석이다.
지난 연말 이코노미스트는 2010 세계경제전망에서 ‘BICIs(브라질,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에 주목할 것을 제안하는 등 인도네시아가 떠오르는 신흥국가로 꼽았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등급을 BB+로 한단계 상향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빠른 경제 복원력과 개선된 재정상황을 반영했다.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2억5000만명에 달하는 인구, 지난해 재선에 성공한 유도요노 대통령의 리더십 등으로 투자가 유망하다는 판단이다.
이 증권사 권정현 펀드애널리스트는 "동남아펀드는 개별국가별로 성과가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안정적 상승세가 예상되는 인도네시아펀드에 집중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인도네시아펀드는 중국펀드와의 비중을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며 "점검기간을 짧게 잡고 많은 비중을 두지 않는 편이 유리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NH-CA인도네시아포커스펀드'는 1년 수익률이 92.5%를 기록했고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9%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펀드인사이트 보고서에서 "동남아펀드가 금융위기 극복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수출의존도가 낮고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된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전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수출주도형 경제개발정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 그러나 수출의존도가 낮고 내수시장이 탄탄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경기침체 영향을 적게 받았다는 분석이다.
지난 연말 이코노미스트는 2010 세계경제전망에서 ‘BICIs(브라질,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에 주목할 것을 제안하는 등 인도네시아가 떠오르는 신흥국가로 꼽았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등급을 BB+로 한단계 상향조정하고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빠른 경제 복원력과 개선된 재정상황을 반영했다.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2억5000만명에 달하는 인구, 지난해 재선에 성공한 유도요노 대통령의 리더십 등으로 투자가 유망하다는 판단이다.
이 증권사 권정현 펀드애널리스트는 "동남아펀드는 개별국가별로 성과가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안정적 상승세가 예상되는 인도네시아펀드에 집중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인도네시아펀드는 중국펀드와의 비중을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며 "점검기간을 짧게 잡고 많은 비중을 두지 않는 편이 유리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NH-CA인도네시아포커스펀드'는 1년 수익률이 92.5%를 기록했고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9%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