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적개선을 발표한 기업들이 강세다.

16일 오후 2시25분 현재 에이텍이 전주말보다 505원(12.53%) 급등한 4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텍은 이날 지난해 영업이익이 64억7500만원으로 전년보다 117.3% 늘었다고 공시했다.

대창메탈(6.69%) 네오위즈벅스(6.17%) 이구산업(3.66%) 녹십자홀딩스(1.83%) 엔빅스(1.38%) 등도 상승세다. 이들의 지난해 실적도 전년보다 좋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대창메탈과 네오위즈벅스의 2009년 영업이익은 각각 139억원과 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와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홀딩스의 영업이익은 534억원으로 79% 늘었고, 이구산업과 엔빅스는 각각 54억원과 3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