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장중 하락 반전…1150.9원(-0.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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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하락 반전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45분 현재 전일보다 0.4원 떨어진 1150.9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여파로 이날 상승 출발했던 환율은 이후 강세를 보인 국내 증시의 영향으로 점차 상승폭을 반납한 끝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1150원대 초반에서 머무르고 있다.
한 시장 참가자는 “국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유로/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매도세가 유입되며 환율이 약세로 돌아섰다”며 “다만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심리로 환율이 1150원선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9p(0.5%) 오른 1601.56, 코스닥은 4.96p(0.98%) 오른 508.8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75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이날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45분 현재 전일보다 0.4원 떨어진 1150.9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여파로 이날 상승 출발했던 환율은 이후 강세를 보인 국내 증시의 영향으로 점차 상승폭을 반납한 끝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1150원대 초반에서 머무르고 있다.
한 시장 참가자는 “국내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유로/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매도세가 유입되며 환율이 약세로 돌아섰다”며 “다만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심리로 환율이 1150원선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9p(0.5%) 오른 1601.56, 코스닥은 4.96p(0.98%) 오른 508.8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75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이날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