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그동안 발급받는 데 최소 3시간 이상 걸린 다른 지역의 지적도 등 부동산 서류를 구청 창구나 인터넷을 통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청 등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지적도와 경계점좌표등록부(이상 서울시 자치구 간),토지이용계획확인서(경기 · 강원 · 전북 제외) 등이다.

지금까지는 민원인이 구청에서 다른 시 · 도나 자치구에 있는 문서를 발급받으려면 지자체 간 팩스를 주고받는 시간 때문에 최소 3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다.

이날부터 서류를 즉시 발급하는 구청은 중구와 중랑구 강북구 양천구 송파구 등 5개 구며 5월께 모든 자치구로 확대된다.

민원인은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서울시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사이트(klis.seoul.go.kr)를 통해 직접 서류를 출력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