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출신의 데니안이 과거 전성기때의 수익과 스캔들 등을 솔직히 고백해 화제다.

데니안은 케이블 방송 tvN 'ENEWS'에 출연, 과거 활동 당시에 멤버들과의 에피소드와 루머 등에 대해 전했다.

god 활동 당시 수익에 대한 질문을 받은 데니안은 "연봉으로 따지면 5억 이상"이라고 속시원하게 공개하며 당시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그룹 멤버들의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데니안은 "(윤)계상은 예전에 그룹 활동때 핑클의 성유리씨와 스캔들이 한 번 났었다. 또 (박)준형이 형은 god 중에 여자 연예인과 제일 많이 교제를 했다고 들었다. 준형이 형이 그렇게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화려했던 그룹 활동 이후에 대해서 그는 "다른 멤버들은 다 god로 활동하면서 자기 자신들을 다 찾은 것 같은데 나는 그렇지 못했다"라며 "'내가 뭘 했지? 난 앞으로 뭘해야 되지?'라는 생각과 함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어려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작업남'이라는 닉네임을 얻은 데니안은 "요즘 '작업남'으로 비춰지는데, 난 연애 경험이 많지 않다"며 "라디오 DJ를 하고 연애 상담을 잘하다 보니까 내가 연애 경험이 많다고 오해하셔셔 작업남 이미지가 생긴 것 같다"라며 별명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솔직히 백 번 찍으면 백 번 다 성공한다. 왜냐면 나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처음부터 작업을 못걸고 거리를 두고 천천히 다가가는 스타일이다"라며 "그래서 대부분 다 잘되는 것 같다. 작업남이라기보다는 선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데니안의 인생 풀 스토리는 19일 밤 9시 tvN ENEWS '비하인드 스타'에서 공개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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