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정웅인이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ㆍ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 극본 이영철, 이소정, 조성희)에 카메오 출연한다.

정웅인은 16일 103회 '억세게도 운이 없는 은행강도'편에서 속도에 겁을 먹고 속도를 내지 못하는 황정음의 연수차에 올라탄 뒤 호되게 당하는 은행강도로 등장한다.

'세 친구'(MBC) 등에 출연하며 코믹 연기를 선보여온 정웅인은 이번 촬영에서도 별다른 NG 없이 쉽게 녹화를 마쳤다는 후문.

정웅인의 이번 출연은 '순풍 산부인과'에서 인연을 맺었던 김병욱 PD와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제작진은 "표정 연기의 달인 정웅인이 보여주는 천 가지 표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천연덕스런 코믹연기로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밝혔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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