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老케어' 등 노인 일자리 18만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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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달까지 17만개
정부는 올해 묘지실태 조사원,유적지 관리원,아동안전보호원 등을 통해 18만6000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상대적 취약 계층인 노인들의 소득을 보충하고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분야 16만6000개,민간분야 2만개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복지부는 1월부터 사업계획 신청 및 심사,참여노인 모집 등을 통해 18만6000개의 일자리 가운데 3월까지 17만3000개(93%)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분야의 노인 일자리 사업은 사회적 유용성이 강한 아동 안전보호,문화재 해설,노노(老老) 케어(건강한 노인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보살펴 주는 사업) 등을 중심으로 특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묘지 실태조사 사업에는 지역 사정에 밝은 건강한 노인인력을 조사보조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또 획일적으로 운영해온 근로시간과 임금도 아동 안전보호 등 공공분야 3만개 일자리에 대해서는 일하는 강도나 사업 유형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 가운데 아파트 단지 거점에서 택배 영업소로부터 받은 물품을 개별 방문 · 배송해 주는 아파트 택배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노인생산품 공동브랜드 '은모닝'을 개발하고 지난달 개장한 노인 생산제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하나하나몰'도 올해 역점 사업으로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
보건복지가족부는 상대적 취약 계층인 노인들의 소득을 보충하고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공공분야 16만6000개,민간분야 2만개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복지부는 1월부터 사업계획 신청 및 심사,참여노인 모집 등을 통해 18만6000개의 일자리 가운데 3월까지 17만3000개(93%)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분야의 노인 일자리 사업은 사회적 유용성이 강한 아동 안전보호,문화재 해설,노노(老老) 케어(건강한 노인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보살펴 주는 사업) 등을 중심으로 특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묘지 실태조사 사업에는 지역 사정에 밝은 건강한 노인인력을 조사보조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또 획일적으로 운영해온 근로시간과 임금도 아동 안전보호 등 공공분야 3만개 일자리에 대해서는 일하는 강도나 사업 유형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 가운데 아파트 단지 거점에서 택배 영업소로부터 받은 물품을 개별 방문 · 배송해 주는 아파트 택배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노인생산품 공동브랜드 '은모닝'을 개발하고 지난달 개장한 노인 생산제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하나하나몰'도 올해 역점 사업으로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