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생산하는 프리미엄 과자 '마켓오'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 오리온 '마켓오 초코바크런치' 제품에서 기준치(1g당 1만마리)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오리온 익산공장에서 지난달 12일 제조됐으며 유통기한이 내년 1월11일로 표시된 제품으로,대부분 이마트에 공급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인천시 연수구가 실시한 수거 검사 결과,지난 12일 이 제품에서 g당 4만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다. 이에 대해 오리온 측은 "부적합 제품을 포함해 지난달 생산한 물량 총 2025박스를 회수키로 했다"며 "지금까지 1528박스를 회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