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6일 신원에 대해 올해 내수와 수출모두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며 '매수B'의견과 목표주가 26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서정연 연구원은 "신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8%, 5.6% 증가한 4642억원, 303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내수와 수출 모두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원은 올해 내수 부문에서는 남성복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INVU 브랜드의 홈쇼핑 진출과 신규 브랜드 런칭이 예정되어 있다는 것. 수출 부문에서는 베트남 설비 증설을 통해 수주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남성복 부문에서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신규 브랜드 런칭 및 국내외 투자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서 연구원은 "신원은 내수와 수출 부문 공히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