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회사의 인사고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천75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10명 중 4명이 인사고가를 형식적인 제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결과 39%의 직장인이 인사고과에 대한 평가로 형식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밖에 부서·동료간의 협력의식과 안정성 저해를 유발한다가 23% 직원간의 치열한 경쟁을 유발한다 20% 등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습니다. 반면, 자기개발을 위한 계기 마련과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했습니다. 이밖에 인사평가 과정에 대한 신뢰도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2%만이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