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판매량 호조로 이익성장-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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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7일 한국제지에 대해 "지난 1월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한 달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7% 증가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한국제지의 1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0.7%와 26.8% 늘어난 541억원과 38억원"이라며 "내수 판매량은 전년대비 33% 증가, 수출판매량도 93% 증가해 1월 총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93%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2008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전세계 인쇄용지 수요가 2009년에 축소된 부분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미국 등 수출 수요가 회복되며 수출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다만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판가 인상이 없다면 2월과 3월의 영업이익은 1월대비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최근까지 구매 펄프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원가부담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한국제지의 1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0.7%와 26.8% 늘어난 541억원과 38억원"이라며 "내수 판매량은 전년대비 33% 증가, 수출판매량도 93% 증가해 1월 총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93%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2008년 하반기 이후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전세계 인쇄용지 수요가 2009년에 축소된 부분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미국 등 수출 수요가 회복되며 수출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다만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판가 인상이 없다면 2월과 3월의 영업이익은 1월대비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최근까지 구매 펄프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원가부담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