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진 위험수위, 종목 대응 가능"-신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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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7일 위험수위가 낮아져 종목 대응이 가능한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당분간 장세는 지속적으로 반등을 모색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악재의 해소과정 진입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단행된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등이 부담이었지만 전날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되찾으면서 관련 재료의 영향력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종목별 움직임에서도 일부 부정적 영향을 예상했던 비철금속 관련 종목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고, 이는 중국 지준율 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이 어느 정도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외국인투자자의 시각도 부정적이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투자자는 지난 10일 이후 매도세를 멈추고 관망세를 보이면서 소폭의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지난 4거래일 중 사흘 동안 매수세를 보이면서 장세에 대한 시각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의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고, 크게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알려진 뒤에도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당분간 장세는 지속적으로 반등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종목별 대응이 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가 규모는 소극적이지만 나름대로 집중력을 보이고 있어 이들이 관심을 갖는 종목과 업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악재의 해소과정 진입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단행된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등이 부담이었지만 전날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되찾으면서 관련 재료의 영향력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종목별 움직임에서도 일부 부정적 영향을 예상했던 비철금속 관련 종목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고, 이는 중국 지준율 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이 어느 정도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외국인투자자의 시각도 부정적이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투자자는 지난 10일 이후 매도세를 멈추고 관망세를 보이면서 소폭의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지난 4거래일 중 사흘 동안 매수세를 보이면서 장세에 대한 시각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의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고, 크게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알려진 뒤에도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당분간 장세는 지속적으로 반등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종목별 대응이 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가 규모는 소극적이지만 나름대로 집중력을 보이고 있어 이들이 관심을 갖는 종목과 업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