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1%대 상승…'경제지표·실적개선'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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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1%대 상승 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된 데다 달러화 약세로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급등장이 연출됐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67포인트(1.68%) 상승한 10268.81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9.36포인트(1.8%) 오른 1094.87을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30.66포인트(1.4%) 상승한 2214.19로 장을 마쳤다.
이번달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24.9로 전달 15.9보다 크게 올랐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발표한 2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도 17로 나타나 예상치 15를 웃돌았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도 이어졌다. 미국 2위 제약업체 머크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64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7% 급증한 101억달러로 집계돼 머크는 이날 2% 상승률을 보였다.
영국 대형 은행인 바클레이즈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자 대체투자 자산인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 최대 정유업체 엑슨모빌과 셰브론은 각각 전날보다 2.28%, 2.79% 올랐다. 미 1위 알루미늄업체 알코아도 3.46%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88달러(3.9%) 상승한 배럴당 77.01달러를 기록했다. 금 4월물은 온스당 1119.80달러로 전날보다 29.80달러(2.7%) 상승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6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67포인트(1.68%) 상승한 10268.81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9.36포인트(1.8%) 오른 1094.87을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30.66포인트(1.4%) 상승한 2214.19로 장을 마쳤다.
이번달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24.9로 전달 15.9보다 크게 올랐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발표한 2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지수도 17로 나타나 예상치 15를 웃돌았다.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도 이어졌다. 미국 2위 제약업체 머크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64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7% 급증한 101억달러로 집계돼 머크는 이날 2% 상승률을 보였다.
영국 대형 은행인 바클레이즈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자 대체투자 자산인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 최대 정유업체 엑슨모빌과 셰브론은 각각 전날보다 2.28%, 2.79% 올랐다. 미 1위 알루미늄업체 알코아도 3.46%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3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2.88달러(3.9%) 상승한 배럴당 77.01달러를 기록했다. 금 4월물은 온스당 1119.80달러로 전날보다 29.80달러(2.7%) 상승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