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ⅡR, LG그룹 편입기대 주가에 선반영-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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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7일 GⅡR에 대해 "LG그룹 편입에 대한 기대는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1만2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 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GⅡR의 주가가 올해 코스피 평균을 약 5%포인트 밑돌고 있다"며 "이는 시장의 기대보다 느린 LG그룹 편입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중간배당 이후 배당 여력이 약화된 것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실제 LG그룹 물량 증가는 최근 GⅡR의 주가를 매력적으로 만들기에는 아직 미흡하다"면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외물량을 흡수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GⅡR은 LG그룹 국내 물량은 거의 확보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LG그룹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는 것.
박 연구원은 "LG그룹 해외 물량 확보는 LG전자 본사의 해외마케팅 물량인 약 1000억원이 1차 목표"라면서 "현재 3개점으로 확대한 글로벌 거점은 중장기적으로 8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LG전자 해외법인 물량 총 9000억원을 점차 커버해간다는 목표"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박 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GⅡR의 주가가 올해 코스피 평균을 약 5%포인트 밑돌고 있다"며 "이는 시장의 기대보다 느린 LG그룹 편입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중간배당 이후 배당 여력이 약화된 것도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실제 LG그룹 물량 증가는 최근 GⅡR의 주가를 매력적으로 만들기에는 아직 미흡하다"면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외물량을 흡수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GⅡR은 LG그룹 국내 물량은 거의 확보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LG그룹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는 것.
박 연구원은 "LG그룹 해외 물량 확보는 LG전자 본사의 해외마케팅 물량인 약 1000억원이 1차 목표"라면서 "현재 3개점으로 확대한 글로벌 거점은 중장기적으로 8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LG전자 해외법인 물량 총 9000억원을 점차 커버해간다는 목표"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