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대덕전자는 전날보다 5.09% 오른 6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덕전자의 수익성 개선 추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며 "전방산업인 휴대폰 시장이 지난해보다 1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폰의 비중확대로 인해 반도체용 패키지(CSP), 휴대폰용 메인기판(HDI)의 매출 증가세가 클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무선인터넷 환경 확대에 따른 통신장비 투자로 인해 네트워크용 인쇄회로기판(MLB)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7.6%, 37.2% 늘어난 4629억원과 3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