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사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진 나우콤 주가가 연일 강세다.

나우콤은 17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전날대비 2.40% 오른 6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691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으며, 지난 11일 이후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나우콤은 이날 공시를 통해 창사이래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나우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6%와 26% 증가한 704억원과 110억원.

나우콤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보안, 게임, 인터넷방송 부문 역량 강화로 높은 성장율을 기록했다"며 "이를 토대로 각 부문별 신제품과 신규서비스가 가세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