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통신株, 강세…성장성 회복·수익성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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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주들이 무선인터넷 시장의 성장에 따른 성장성 회복과 수익성 호전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통신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45%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SK텔레콤, LG텔레콤, KT 모두 2%대 강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 28억원 어치씩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통신업체들의 2010년 이익 가이던스는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발표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010년 매출액 목표는 KT 19조5000억원, SK텔레콤 13조원, LG텔레콤 8조원 등의 순이며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합산 기준 서비스 매출액 1위를 2011년의 목표로 제시했다.
설비투자는 KT 3조2000억원, SK텔레콤 1조7500억원, LG텔레콤 1조2000억원, SK브로드밴드 4400억원이다. 이익 가이던스는 SK텔레콤과 LG텔레콤이 09년 이상 수준을, SK브로드밴드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내놨다.
한국증권은 통신사들의 올해 가이던스가 △성장성 회복 △설비투자의 감소 △스마트폰 부각 △수익성 호전 등 네 가지를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증권은 통신주에 대해 스마트폰 및 B2B로 성장 동력을 마련했고 매력적인 주가 수준 등을 고려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스마트폰 모멘텀이 있고 장기 경쟁력이 높은 KT와 SK텔레콤을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7일 오전 10시 29분 현재 통신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45%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SK텔레콤, LG텔레콤, KT 모두 2%대 강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 28억원 어치씩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통신업체들의 2010년 이익 가이던스는 지난해 수준 이상으로 발표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010년 매출액 목표는 KT 19조5000억원, SK텔레콤 13조원, LG텔레콤 8조원 등의 순이며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합산 기준 서비스 매출액 1위를 2011년의 목표로 제시했다.
설비투자는 KT 3조2000억원, SK텔레콤 1조7500억원, LG텔레콤 1조2000억원, SK브로드밴드 4400억원이다. 이익 가이던스는 SK텔레콤과 LG텔레콤이 09년 이상 수준을, SK브로드밴드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내놨다.
한국증권은 통신사들의 올해 가이던스가 △성장성 회복 △설비투자의 감소 △스마트폰 부각 △수익성 호전 등 네 가지를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증권은 통신주에 대해 스마트폰 및 B2B로 성장 동력을 마련했고 매력적인 주가 수준 등을 고려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스마트폰 모멘텀이 있고 장기 경쟁력이 높은 KT와 SK텔레콤을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