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은 17일 294억원 규모의 풍력발전용 타워 및 파운데이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인 62기는 총 158기의 발주 예정분 중 일부다. 2010년 12월말까지 미주지역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건설 프로젝트에공 급될 예정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2008년 세계 풍력시장에 진입한 이후 풍력발전기는 물론 풍력발전타워부문에서도 우수한 품질 및 해외 고정거래처 확보를 통해 지난해 500억원 이상의 풍력발전타워 매출을 기록했다"며 "남미지역 등 신흥 풍력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올해에도 풍력사업부문에서 큰 폭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