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유럽형 디지털방송 지원 HD급 셋톱박스 영국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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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대표 변대규)는 유럽형 차세대 디지털 지상파 방송 표준인 'DVB-T2' 방식을 지원하는 HD급(고화질) 셋톱박스(모델 HD-FOX T2)가 최근 영국의 주요 유통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영국 디지털 지상파 방송을 일컫는 '프리뷰'(Freeview)가 지난해 말 HD 방송을 시작하면서 표준으로 채택한 DVB-T2에 맞게 개발했다. 따라서 영국 디지털 지상파 HD 방송의 플랫폼인 '프리뷰 HD'를 수신할 수 있다. DVB-T2의 수신이 가능한 셋톱박스가 나온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국시장에서 전 세계 셋톱박스 업체 중 가장 먼저 지상파 방송 수신용 HD급 셋톱박스를 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몇 년간 이 제품이 HD급 셋톱박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영국의 존루이스 백화점을 비롯,딕슨스와 코멧 등 영국의 주요 가전 유통점을 통해 이번 주부터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말 런던 맨체스터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방송에 들어간 프리뷰는 오는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최에 맞춰 방송권역을 전국 5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프리뷰는 현재 전체 가구의 약 38%인 970만명이 가입해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이 제품은 영국 디지털 지상파 방송을 일컫는 '프리뷰'(Freeview)가 지난해 말 HD 방송을 시작하면서 표준으로 채택한 DVB-T2에 맞게 개발했다. 따라서 영국 디지털 지상파 HD 방송의 플랫폼인 '프리뷰 HD'를 수신할 수 있다. DVB-T2의 수신이 가능한 셋톱박스가 나온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영국시장에서 전 세계 셋톱박스 업체 중 가장 먼저 지상파 방송 수신용 HD급 셋톱박스를 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몇 년간 이 제품이 HD급 셋톱박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영국의 존루이스 백화점을 비롯,딕슨스와 코멧 등 영국의 주요 가전 유통점을 통해 이번 주부터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말 런던 맨체스터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방송에 들어간 프리뷰는 오는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최에 맞춰 방송권역을 전국 5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프리뷰는 현재 전체 가구의 약 38%인 970만명이 가입해 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