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술로 미국 고속鐵 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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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기술이전 협상 중
미국 제조업계의 자존심 제너럴일렉트릭(GE)이 중국 기술을 이전받아 미국에서 고속철도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50년 전 중국인 이민자들은 미국 대륙횡단 철도 건설에 노동자로 참여했지만 이젠 중국이 미국에 고속철도 기술을 수출하는 수준까지 올라선 것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17일 GE가 중국의 고속철도 기술을 이전받기 위해 중국 철도부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GE 수송 부문의 팀 슈웨이커트 중국 사장은 "중국은 고속철도 부문에서 세계적인 리더"라며 "중국 기술을 이용해 미국에서 미국 근로자들이 고속철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GE는 이번 협력으로 미국에 3500개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밝혔다.
GE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중 기간 중국 철도부 및 중국 최대 디젤기관차업체인 CSR치수옌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17일 GE가 중국의 고속철도 기술을 이전받기 위해 중국 철도부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GE 수송 부문의 팀 슈웨이커트 중국 사장은 "중국은 고속철도 부문에서 세계적인 리더"라며 "중국 기술을 이용해 미국에서 미국 근로자들이 고속철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GE는 이번 협력으로 미국에 3500개의 일자리가 생긴다고 밝혔다.
GE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중 기간 중국 철도부 및 중국 최대 디젤기관차업체인 CSR치수옌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