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TV,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순익 51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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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한국경제TV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66억원과 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31.8%와 13.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순이익은 512.5% 급증한 113억원에 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광고 교육 등 기존 사업부문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한데다 인터넷 관련 매출의 기반이 되는 유료 회원 수가 급격히 불어나 매출이 증가했다"며 "수익구조 다변화에 힘입어 매출 증가가 순이익 급증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는 실적 개선 소식에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1.45% 오른 4185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6.30% 급등한 438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콘텐츠 유료화에 따른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가 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경제TV같은 케이블 방송채널 사업자(PP)의 경우 주된 수익원인 광고부문이 개선되고 콘텐츠 유료화 기조가 확산되면서 실적 개선 여력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는 보통주 1주당 60원의 현금을 배당키로 결정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한국경제TV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66억원과 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31.8%와 13.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순이익은 512.5% 급증한 113억원에 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광고 교육 등 기존 사업부문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한데다 인터넷 관련 매출의 기반이 되는 유료 회원 수가 급격히 불어나 매출이 증가했다"며 "수익구조 다변화에 힘입어 매출 증가가 순이익 급증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는 실적 개선 소식에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1.45% 오른 4185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6.30% 급등한 438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콘텐츠 유료화에 따른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가 크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경제TV같은 케이블 방송채널 사업자(PP)의 경우 주된 수익원인 광고부문이 개선되고 콘텐츠 유료화 기조가 확산되면서 실적 개선 여력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는 보통주 1주당 60원의 현금을 배당키로 결정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