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의 최고경영자인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미국 상·하원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도요다 사장은 도요타자동차 본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청문회에는 미국상황을 더 잘 아는 북미법인의 경영진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도요다 사장이 직접 출석해 문제를 설명하고 사죄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을 뒤엎고, 출석 거부의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