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이 개선되고 있다…시총상위주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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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8일 수급개선에 힘입어 증시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특히 낙폭이 컸던 IT(정보기술), 건설, 증권주가 유리해보인다는 전망이다.
변준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긴축에 대한 영향력이 차츰 약화되고 있고,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해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며 "특히 수급 측면에서 이를 확인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매수 주체였던 외국인이 전일 3828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한달여 만에 대량 매수를 보였다"며 "기관 쪽도 국내 주식형 펀드로 11일째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지속되던 환매 압력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프로그램 역시 이번주 들어 베이시스가 급격히 개선되면서 이틀째 순매수가 진행됐다.
변 애널리스트는 "올해 이후로 단기간 내에 프로그램 매도 규모가 과거대비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매도 압력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매도차익잔고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과 매수차익잔고가 6조원 안팎의 전 저점 부근에서 반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 등에서 프로그램 순매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수급 개선에 힘입어 국내 증시는 단기급등 부담과 이평선 저항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급을 고려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유리해보인다며 특히 낙폭이 컸던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엔씨소프트 등 IT주들과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건설주, 현대증권, 대우증권 등 증권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또 외국인 연속 순매수 종목인 LG, 삼성엔지니어링, GS, SK에너지, 농심 등도 눈여겨볼 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변준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긴축에 대한 영향력이 차츰 약화되고 있고,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해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며 "특히 수급 측면에서 이를 확인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매수 주체였던 외국인이 전일 3828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한달여 만에 대량 매수를 보였다"며 "기관 쪽도 국내 주식형 펀드로 11일째 자금이 순유입되면서 지속되던 환매 압력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프로그램 역시 이번주 들어 베이시스가 급격히 개선되면서 이틀째 순매수가 진행됐다.
변 애널리스트는 "올해 이후로 단기간 내에 프로그램 매도 규모가 과거대비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매도 압력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매도차익잔고가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과 매수차익잔고가 6조원 안팎의 전 저점 부근에서 반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 등에서 프로그램 순매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수급 개선에 힘입어 국내 증시는 단기급등 부담과 이평선 저항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급을 고려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유리해보인다며 특히 낙폭이 컸던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엔씨소프트 등 IT주들과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건설주, 현대증권, 대우증권 등 증권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또 외국인 연속 순매수 종목인 LG, 삼성엔지니어링, GS, SK에너지, 농심 등도 눈여겨볼 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