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8일 휴대폰 산업에 대해 세계 24개 통신업체가 공동 출범하는 앱스토어인 'WAC(도매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티)'가 삼성전자LG전자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비쿼터스 컨버전스를 지향하고 있는 WAC가 휴대폰과 TV 및 PC 등 모든 완제품 간의 개방과 호환을 주도할 것"이라며 "WAC 출범이 삼성전자와 LG전자에게 새로운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WAC가 지향하는 완제품인 PC와 TV를 생산제품으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노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WAC의 전략 스마트폰 제조 업체로 선정돼 WAC 개방성 확대에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