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8일 메디톡스에 대해 "남미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외형성장 및 수익성 제고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염동연 애널리스트는 "동사는 장기적인 성장계획으로, 현재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 차세대 메디톡신이라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으로 진출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 연말부터 피부과에 동시 납품을 가능케 하는 필러(filler)생산을 시작,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유통시장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디톡스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톨리눔(Clostridium botulinum)이라는 미생물이 분비하는 신경독소 단백질인 '보톨리눔독소'라는 바이오의약품(브랜드명 메디톡신)을 생산 및 판매하는 바이오벤처기업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