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 태블릿PC 수혜 기대"-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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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8일 이엘케이가 태블릿PC 시장 확대로 인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하준두 연구원은 "1월까지만 해도 태블릿PC 출시 계획이 없다고 했던 삼성전자가 최근 태블릿PC 출시를 언급했다"며 "이엘케이가 삼성전자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운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으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태블릿PC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이엘케이도 (터치스크린을) 납품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이외에도 해외 업체와 올 상반기 중 태블릿PC 관련 계약을 이엘케이와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주력인 휴대폰 관련 사업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또한 크게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보통 1분기는 비수기여서 휴대폰 업체들의 실적은 크게 안 좋아지곤 했다"며 "하지만 이엘케이의 경우 올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했다.
올 1분기 이엘케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4분기와 크게 차이가 없는 각각 458억원과 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각각 217.4%와 177.8% 급증한 것이다.
하 연구원은 "올해 이엘케이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89.6%와 86.6% 증가한 2261억원과 3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최근 모토로라의 휴대폰 사업부 매각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으나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집중 전략이 성공하고 있어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하준두 연구원은 "1월까지만 해도 태블릿PC 출시 계획이 없다고 했던 삼성전자가 최근 태블릿PC 출시를 언급했다"며 "이엘케이가 삼성전자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운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으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태블릿PC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이엘케이도 (터치스크린을) 납품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 이외에도 해외 업체와 올 상반기 중 태블릿PC 관련 계약을 이엘케이와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주력인 휴대폰 관련 사업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또한 크게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보통 1분기는 비수기여서 휴대폰 업체들의 실적은 크게 안 좋아지곤 했다"며 "하지만 이엘케이의 경우 올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했다.
올 1분기 이엘케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4분기와 크게 차이가 없는 각각 458억원과 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각각 217.4%와 177.8% 급증한 것이다.
하 연구원은 "올해 이엘케이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89.6%와 86.6% 증가한 2261억원과 3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최근 모토로라의 휴대폰 사업부 매각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으나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집중 전략이 성공하고 있어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