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가가 사흘 연속 상승세다.

도요타자동차의 리콜사태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데다 외국계투자자들의 순매수가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전날대비 1.05% 오른 1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4만70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도요타 리콜에 따른 직·간접적 수혜로 탄탄한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올해 미국과 유럽 공장의 가동률 회복 및 중국시장 성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외국인도 이날 메릴린치 CLSA 등을 통해 2만주 이상 순매수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