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8일부터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전체 자산을 코스피200 주식과 주가지수 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선물 투자증거금을 레버리지로 활용해 코스피200 상승율 대비 1.5배의 수익을 추구한다.

운용전략은 코스피200 주식 포트폴리오 복제를 통해 기본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파생상품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로 지수 상승률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또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과 파생상품 저평가시 비중을 조절한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상품은 강세장에선 순수 주식형 펀드를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할 수 있는 반면, 하락장에서는 손실의 폭도 크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펀드는 투자위험등급 1등급의 초고위험 펀드이며, 중도 환매수수료는 없다. 펀드 신탁보수는 A형이 선취수수료1.0% + 연0.845%이고, C형이 연1.655%, 온라인 전용펀드인 C-e형이 연 1.360%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