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몰 양수도를 결정한 신세계와 신세계I&C가 동반 오름세다.

1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신세계 I&C와 신세계는 각각 1.93%, 0.40% 상승 중이다.

신세계는 전날 신세계 I&C로부터 신세계몰을 126억원에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양사에 모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대신증권은 "이번 양도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신세계 I&C의 주당순이익(EPS)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신세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흡수하지 못했던 새로운 고객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낮은 투자비로 새로운 성장기회를 갖게 됐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