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계의 김연아’ 이상화의 금메달급 매력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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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동계올림픽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빙속계의 ‘김연아’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불모지와 같았던 빙속 5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이상화.
축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그녀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이 금메달만큼이나 빼어난 외모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른 점이 피겨요정 김연아와 닮았다고 하여 ‘빙속계의 김연아’라는 별명을 붙여준 것이다.
이상화와 김연아의 미니홈피에는 평상시에 찍었던 사진들이 다수 올라와 있어 그녀들의 평소모습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트레이닝 복은 물론 깔끔한 캐주얼과 여성스러운 스타일까지 무난하게 소화하며 남다른 패션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이상화와 김연아는 내추럴한 캐주얼 스타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캐주얼룩에 어울리는 미니사이즈의 주얼리는 나이에 맞는 귀여운 매력까지 보여준다.
스타일러스by골든듀의 관계자는 “그녀들은 운동선수답게 화려하고 볼드한 주얼리보다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목걸이를 주로 착용했다. 최근 트렌드가 미니사이즈의 주얼리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스타일리시한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반면 두 스포츠 스타의 패션은 캐주얼룩으로 비슷하지만 헤어와 메이크업은 상반된 느낌을 준다. 이상화는 트렌디한 뱅 헤어와 쇼트단발 머리로 발랄하고 귀여운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피겨무대에서 화려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업 헤어를 주로 선보이는 김연아는 평상시 검고 윤기나는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려 귀여움 속에서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키고 있다.
준오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셜리는 “이상화의 쇼트단발 머리는 밝은 브라운 컬러의 염색을 더해 경쾌하고 스타일리시 해보였다. 한편 김연아처럼 윤기 나는 머릿결을 연출하고 싶다면 평소에도 트리트먼트로 꾸준한 관리를 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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