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자 선정(2월23일)을 앞두고 관련주들이 최근 급등세다. 특히 삼성전자 컨소시엄에 포함된 인포피아 주가는 일주일 만에 50% 이상 주가가 뛰었다.

스마트케어란 원격으로 만성질환자의 건강상태를 관리 및 모니터링하는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18일 오전 11시 현재 스마트케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인포피아는 전날대비 13.53% 급등한 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17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지난 10일부터 엿새 연속 급등중이다.

인성정보도 전날보다 2.63% 상승한 6250원을 기록중이다. 인성정보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올랐다.

다만 삼성전자 컨소시엄에 포함되지 않은 유비케어와 코오롱아이넷 등은 장중 약세다. 코오롱아이넷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6일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자를 모집한 결과, 삼성전자(SK텔레콤 인성정보 인포피아 등)와 LG전자(LG텔레콤 LG생명과학 등)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