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바라 '캐플린 로스', 트위터 스타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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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바라 '캐플린 로스'가 인터넷 블로그 트위터의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7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의 한 여성이 자기가 키우는 캐피바라의 다양한 모습을
인터넷 블로그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플린 로스'로 불리는 이 캐피바라는 지난해 유투브 동영상으로 인기몰이 한데 이어 이번에는 트위터로 또다시 사랑받고 있다.
캐피바라는 중남미에 사는 큰 토끼같이 생긴 동물로 현존하는 설치류 중 가장 크며 보통 몸길이는 106cm~134cm, 몸무게는 35kg~63kg에 달한다. 특히 이 여성이 기르는 '캐플린 로스'는 일반 캐피바라 보다 몸집이 크고 몸무게는 45kg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플린 로스'의 주인은 "베네수엘라에 여행가서 캐피바라를 봤다"며 "처음 본 순간 홀딱 반해 애완동물로 기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여성은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블로그에 '캐플린 로스'가 수영하는 모습, 사람들과 놀고 있는 모습 등 다양한 모습의 사진을 올려 많은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 팔로워(follwer)가 3천명이 넘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자신도 캐피바라를 키우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는데 이에 여성은 "온순한 캐피바라도 있지만
간혹 가다 사람을 무는 종도 있어 조심해야 된다"고 답했다.
뉴스팀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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