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정가은이 지인들에 의해 '야한여자'임이 들통났다.

정가은은 MBC every1 토크쇼 '스토커'의 지인들이 스타의 본모습을 전하는 '이미지 고발' 코너에 출연해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평소 모습을 폭로당했다.

'무한걸스'를 통해 정가은과 친분을 쌓은 백보람은 "정가은과 친해지기 전 찜질방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정가은이 알몸으로 다가와 너무 해맑게 아는척하며 인사했다"며 "당시에는 인사만 하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좀 놀랐다"고 전했다.

백보람의 고백에 함께 출연한 박보드레는 "정가은은 정말 야하다. 우리집에 처음 놀러온 날, 하의를 따로 입지 않고 T팬티만 입고 돌아다녔다"고 덧붙였다.

지인들의 깜짝 고백에 정가은은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가은은 "찜질방에서는 백보람이 너무 반가워 벗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인사를 했던 것이고, 박보드레 집에 갔을 때는 편안 옷으로 갈아입다가 다른 방에 물건을 가지러 가는 모습을 박보드레가 본 것"이라고 급하게 해명에 나섰다.

이외 지인으로 출연한 황보는 "정가은이 2%가 부족해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이를 정가은이 알고 이용한다"는 고백으로 다시 한번 정가은의 얼굴을 붉게 만들었다.

방송은 19일 밤 10시 30분.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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