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세계본부, 한강로 옛 용산구민회관 자리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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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가 오는 21일 서울 한강로 3가 옛 용산구민회관 자리에 세계평화성전을 봉헌하고 세계본부교회를 청파동에서 이곳으로 이전한다.
통일교는 지난해 2월 옛 용산구민회관을 850억원에 낙찰받아 약 9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하 1층 · 지상 4층,연면적 8300㎡ 규모의 새 성전을 완공했다. 새 성전 1층에는 타 종교와 소통 · 화합하기 위해 카페와 종교별로 예배나 법회를 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통일교 측은 "문선명 총재의 7남인 문형진 목사(통일교 세계회장)가 2007년 12월 세계본부교회 당회장에 취임한 이후 300명이던 신도 수가 2년 만에 1만명으로 늘어나 30년 이상 사용해온 기존 교회로는 감당할 수 없어 본부교회를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통일교는 지난해 2월 옛 용산구민회관을 850억원에 낙찰받아 약 9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하 1층 · 지상 4층,연면적 8300㎡ 규모의 새 성전을 완공했다. 새 성전 1층에는 타 종교와 소통 · 화합하기 위해 카페와 종교별로 예배나 법회를 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통일교 측은 "문선명 총재의 7남인 문형진 목사(통일교 세계회장)가 2007년 12월 세계본부교회 당회장에 취임한 이후 300명이던 신도 수가 2년 만에 1만명으로 늘어나 30년 이상 사용해온 기존 교회로는 감당할 수 없어 본부교회를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