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지하철 스크린도어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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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에 130억 규모
포스코ICT는 브라질 상파울루 지하철에 스크린 도어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130억원으로 포스코ICT는 내년까지 상파울루 메트로 3호선 12개 역사에 관련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에는 브라질 메트로 2,4호선에도 100억원 규모의 스크린 도어 공급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스크린 도어는 승강장과 선로를 차단하는 장치로,승객 추락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데다 공기오염과 소음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낸다. 포스코ICT는 서울 지하철 2,7호선을 비롯해 광주 지하철 등에도 같은 제품을 공급했다. 국내에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사례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관련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해외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홍콩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권 시장과 아르헨티나와 칠레 등 중남미권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의 합병 법인인 포스코ICT는 지난달 22일 공식 출범한 뒤 포스코그룹의 신성장동력인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에 힘쏟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건설,에너지와 함께 3대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는 ICT 분야의 사업 확대를 맡는다. 3대 핵심 사업은 엔지니어링,프로세스 오토메이션,IT서비스로 정했다. 올해 매출 1조1000억원으로 시작해 2014년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스크린 도어는 승강장과 선로를 차단하는 장치로,승객 추락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데다 공기오염과 소음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낸다. 포스코ICT는 서울 지하철 2,7호선을 비롯해 광주 지하철 등에도 같은 제품을 공급했다. 국내에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사례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관련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해외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홍콩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권 시장과 아르헨티나와 칠레 등 중남미권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의 합병 법인인 포스코ICT는 지난달 22일 공식 출범한 뒤 포스코그룹의 신성장동력인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에 힘쏟고 있다. 포스코그룹이 건설,에너지와 함께 3대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는 ICT 분야의 사업 확대를 맡는다. 3대 핵심 사업은 엔지니어링,프로세스 오토메이션,IT서비스로 정했다. 올해 매출 1조1000억원으로 시작해 2014년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