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에 '환경자원센터' …동대문구, 전국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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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는 용두동에 종합 폐기물 처리시설인 '동대문 환경자원센터'를 건립,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8일 발표했다. '환경자원센터'가 도심에 들어선 것은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동대문 환경자원센터'는 지하 3층,지상 2층,연면적 1만5041㎡ 규모로 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청계천 고산자교 사이에 있는 '용두근린공원' 지하에 건설됐다.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쓰레기 압축 시설,재활용품 선별 시설 등을 갖췄다. 하루에 처리하는 폐기물은 음식물 쓰레기 98t,생활쓰레기 270t,재활용품 및 대형 폐기물 각각 20t이다.
이 센터는 음식물 쓰레기를 한 달 이상 숙성시켜 바이오 가스를 뽑아내 전력도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은 스팀으로 만들어 재활용할 방침이다. 동대문구는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를 통해 연간 60만㎾의 전력(약 27억원어치)을 생산하고 2만4402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
'동대문 환경자원센터'는 지하 3층,지상 2층,연면적 1만5041㎡ 규모로 지하철 2호선 용두역과 청계천 고산자교 사이에 있는 '용두근린공원' 지하에 건설됐다.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쓰레기 압축 시설,재활용품 선별 시설 등을 갖췄다. 하루에 처리하는 폐기물은 음식물 쓰레기 98t,생활쓰레기 270t,재활용품 및 대형 폐기물 각각 20t이다.
이 센터는 음식물 쓰레기를 한 달 이상 숙성시켜 바이오 가스를 뽑아내 전력도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은 스팀으로 만들어 재활용할 방침이다. 동대문구는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를 통해 연간 60만㎾의 전력(약 27억원어치)을 생산하고 2만4402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