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운용은 주가변동률의 두 배로 움직이는 '삼성코덱스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2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미 레버리지인덱스펀드가 출시된 상태지만 ETF 형태로 상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덱스레버리지 ETF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지수로 주식,ETF,장내외 파생상품 등에 투자한다.

삼성투신 관계자는 "주가 상승을 예상하면 두 배로 이익을 낼 수 있는 레버리지ETF에 투자하고,반대로 조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삼성코덱스인버스' ETF에 투자함으로써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