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앤디, 19일 퇴소 "연예병사로서 소임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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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출신의 가수 앤디(본명 이선호)가 연예병사로 최종선발됐다.
국방홍보원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19일 퇴소하는 앤디는 국방홍보원 국방부근무지원단에 자대배치 받는다"고 밝혔다.
앤디는 지난 2001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신화 멤버 중 유일하게 현역으로 입대해 연예인 앤디가 아닌 훈련병 이선호로서의 새 출발의 각오를 밝힌 바 있다.
국방홍보원 관계자는 "앤디가 입대 전 가수, 연기자,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한 만큼 국군방송에서 재능을 살려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이 기대돼 직접 선발했다"고 밝혔다.
앤디의 선발로 국방홍보원에는 GOD 윤계상, HOT 문희준 토니안, NRG 노유민, 젝스키스의 김재덕 등 90년대에 데뷔한 1세대 아이돌 멤버 중 한명은 같은 부대원의 인연을 맺게 됐다.
앤디는 "홍보지원대에 선발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전우애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홍보지원대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현재 홍보지원대에는 병장 양동근 김재덕, 상병 토니안(본명 안승호) 양세형 김재원, 일병 김정훈 이진욱 이동욱, 이병 다이나믹 듀오(김윤성 최재호) 붐(본명 이민호) 등이 복무중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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