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가 10대 남자 연예인으로부터 대시 받은 사연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파니는 스타 싱글녀들의 거침없는 입담 공방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대표 이지연)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의 촬영 도중 이 같은 사연을 고백한 것.

이날 이파니는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남자 연예인이 녹화 후 마음에 든다며 나에게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다. 너무 멋진 분이라 나도 모르게 마음이 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파니는 “다음날 지인들에게 ‘이분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깜짝 놀라며 그 분은 아직 10대라고 알려줘 충격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이파니는 “잠시 동안이었지만 마음이 흔들렸던 게 후회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파니는 키스신 연기 도중 사심을 갖고 자신에게 키스를 했던 상대 남자 배우와의 에피소드 등 솔직한 토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드라마 ‘추노’의 섹시 여전사로 큰 인기를 모은 윤지민도 나와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윤지민은 ‘내 남자에게 보내는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진행된 ‘붐업 동영상’ 코너에서 ‘나와 결혼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복숭아 농장에서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라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해 숨겨진 ‘재테크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순정녀’는 스타 싱글녀 10인의 거침없는 토크 전쟁을 담은 이미지 랭크쇼로 현영, 솔비, 이인혜 등이 출연하고 이휘재가 MC를 맡은 QTV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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